Posted on 2014. 05. 20.
도봉소방서, ‘안전교육으로 내 가족 지킨다!’
도봉소방서(서장 황인환)는 안전교육 보급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 소방서 방문교육과 출장교육 등 교육보급 실적을 보면 어린이부터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이르기 까지 6만 여명으로 연평균 2만 여명 정도가 소방서에서 보급하는 안전교육을 받고 있지만, 36만에 가까운 도봉구 인구수에 대비하자면 연 5%정도에 달하는 수치이다.
교육 내용을 보면 크게 화재안전과 응급처치, 생활안전분야 등 실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미 교육을 받아서 알고 있다고 해도 막상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하기 쉽고, 안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의식정착을 위해서라도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교육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나가보면 아직 접해보지 못한 내용에 혹은 혼동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놀라며 깨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의 사고는 아차! 하는 순간 발생하고, 대형사고의 경우 관심이 있다면 인지할 수 있는 전조 현상들이 있다고 한다.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 증폭과 더불어 관심 또한 치솟고 있다. 어느 정도의 관심과 시간투자면 나를 내 가족을 지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오늘 저녁은 안전을 주제로 가족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떠한지 생각이 든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