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5. 27.


도봉구, 복지공약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건)는 지난 23일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도봉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및 시·구의원 복지공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송건 회장을 비롯해 정책제안자로 이정호 관장, 토론자 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구청장 후보, 조용현 통합진보당 후보, 이인재 한신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 문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총체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네트워크의 강화와 전통적으로 수행돼 왔던 지역사회 주민들사이의 연대와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복지공동체운동을 체계화 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역복지를 위한 협의회로 그 역할을 감당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각 후보자들은 ‘도봉구 복지공약 수립을 위한 정책 의제’로 첫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사이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인력 보충과 도봉구 위기가정지원을 위한 지역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시스템 마련을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적으로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해 도봉구민에 원스톱으로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콜센터 운영, 복지담당 인력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시스템 마련과 세 번째 ‘도봉구 복지 예산 확대’를 위해 도봉구 자체 복지예산 10% 이상 확충,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사업 급식단가 인상 및 현실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네 번째는 ‘민관 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역할강화를 위한 참여구조 체제 정비, 사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도봉구 복지 재단설립과 다섯 번째로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과 관련해서는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중심으로 기능보강 단계별 추진 및 사회복지시설 안전진단 시스템 마련 등 후보자들의 답변을 가졌다.

또한 어섯 번째 정치적 중립성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위탁운영방식 개선에 대해서는 위탁기간 선정기준 및 위탁기간의 제한에 대한 제도 개선, 복지시설의 위탁심의위원회 위원 자격기준 강화를 비롯해 일곱 번째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특급매식비 (1일  7,000원)의 상설 수당화 등에 7곱가지 핵심 의제를 가지고 각 후보들의 정책 소견을 가졌다.

이날 이동진 후보는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이웃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와 이웃과 함께 한다는 복지를 만들어 마음과 정을 정하는 사람을 통한 복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따뜻한 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현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잘못된 점을 문제 제기하고, 서민들과 속에서 같이 살고 해결하고 만들어가는 그 몫을 다할 것이다”며 “기본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석기 새누리당 도봉구청장 후보와 장일 무소속 도봉구청장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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