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03.


강북구,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식 가져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단(단장 김건식)은 지난 달 27일 오후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북구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삼양신협, 아키테리어 금빛가람, 함께웃는가게 등 33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구성된 ‘강북구사회적경제대표자회의’로 6·4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강북구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사회적경제대표자회의 소속단체를 비롯해 강북구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북구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정책\'에 동의한 박겸수, 황선 구청자 후보자와 윤유선 시의원 후보자 등 4인, 허정숙 후보자를 포함한 11명의 구의원 후보자가 참석했다.

강북구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식으로 세월호 참사 애도 묵념을 시작으로 참여 단체 및 후보자 소개, 5대 정책 제안 설명, 협약서 낭독 및 협약식·정책화분 기증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강북구사회적경제대표자회의가 거쳐온 과정과 5대 정책 제안에 관한 내용은 동영상에 담았다. 후보자 1인, 대표자 1인이 정책협약문에 서명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5대 정책 제안을 표기한 화분에 물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의 향기가 만발하고 사회적경제가 식물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강북구사회적경제대표자회의는 강북구청장 후보인 박겸수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청장 후보와 황 선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식과 정책화분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진영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원 후보, 윤유선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원 후보, 유태봉 통합진보당 서울시의원 후보, 김기옥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와 협약식을 가졌으며, 곧 이어 강북구의원 후보인 이백균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의원 후보, 이용균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의원 후보, 이영심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의원 후보, 이미진 통합진보당 강북구의원 후보, 곽연희 무소속 강북구의원 후보, 허정숙 무소속 강북구의원 후보, 남기석 무소속 강북구의원 후보, 이근영 무소속 강북구의원 후보, 구본승 무소속 강북구의원 후보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각 후보자들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치할 수 있는 5대 정책과 5가지 과제가 거버넌스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역이 웃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들이 체결한 협약은 강북구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5대 정책제안으로 첫 번째 ‘제도및행정지원체계화’와 두 번째 ‘인프라및공간’, 세 번째 ‘공공시장조성및판로지원확대’, 네 번째 ‘인재및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다섯 번째 ‘사회적경제기금조성운용’ 등을 강조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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