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11.
강북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취약계층 돋보기 지원
다비치안경후원 “먹는 것보다. 보는 것이 먼저다!”
강북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위원장 박용옥)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에게 시력검사 후 돋보기를 지원했다.
지난 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당에는 각 동주민센터와 노인복지시설과 단체에서 추천되신 어르신 60여명이 시력검사를 받기위해 아침 일찍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다비치안경 수유시장앞점(대표 정윤돈)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시력검사와 안구질환검사 후 취향에 맞는 안경테를 선택하면 제작해 지정된 날짜에 무료로 전달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임속에 대기중인 강모(83)어르신은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는데 안보이는 것은 참을수가 없다”며 “외출하려해도 겁이 났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나가도 되겠다”면서 즐거워 했다.
한편, 박용옥 위원장은 지난 5월초 일주일 연휴기간에는 무료급식시설이 휴무에 들어가 무료중식 제공이 되지 않아 결식위기의 어르신 1.500명에게 3일간 중식을 제공한 바 있어 강북구에 훈훈한 정을 더하고 있다.
이어 박 위원장은 “6월은 원호의 달이기에 오늘 우리가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헌신하신 원호가족과 6.25와 월남 참전용사 어르신과 아들이 군에 복무중인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