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11.
유럽 안전시스템 구축 역사에서 안전 및 반부패구조 배우다
도봉구, 반부패의 날 맞아 ‘청렴이 안전을 보장한다’ 교육
도봉구는 최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청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일 전 부서 청렴 등대지기 및 안전업무 관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이 안전을 보장한다’는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구가 지정한 반부패의 날을 맞아 유럽의 안전시스템 구축 역사를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인간중심의 가치관이 건축과 안전설비에 제도적으로 자리 잡는 과정과 청렴한 공직문화와 시민의 반부패 의식이 안전을 보장하는 데 바탕이 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강사로 나선 이은의 변호사는 “유럽의 경우, 각종 안전시설 관련 배관의 노출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점검이 용이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태인데 반해 우리는 미관을 위주로 하는 마감형식이어서 전체적인 점검이나 신속한 대처가 용이하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지하철의 경우에도 유럽은 사고발생시 유해가스 분출 통로와 승객의 피신 통로가 구별되어 있으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돈이 아닌 인간중심의 가치를 모든 분야에 반영하고 실현해 나가야 안전 불감증이 가져오는 사회적 비극과 부패가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 부패 없는 깨끗한 구정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매월 첫째 날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했다. 구는 반부패의 날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