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17.


1000여명 어르신들, 흥천사에 모였다! 
흥천사, 성북구 돈암1·2동 어르신들 초청해 점심식사 대접



지난 14일 오전 성북구 돈암 1·2동 관내 어르신들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 돈암2동에 위치한 흥천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제공 한 것.

흥천사는 1년에 4번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즉석에서 만든 따뜻한 밥과 반찬을 대접해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으며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흥천사 관계자는 “구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뿐 아니라 함께 어울려 그간의 이야기도 듣고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매번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한다.

돈암2동에 거주하고 있는 황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고생하며 매번 식사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이곳에서 이웃들과도 어울려 또 하나의 가족을 만난 것만 같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성북구 보건소 치매예방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에 대한 건강 진단 체크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한 유승희 국회의원과 돈암1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회원 등이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의 칭송을 받았다.

김영배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있기에 성북구가 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 성북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흥천사는 지난 3월에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흥천사 어르신 잔치’를 주관해 식사대접과 선물 증정 및 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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