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18.


‘걷기만 했는데 혈당이 내려가는  놀라운 효과 직접 체험 하세요’
강북구보건소, 당뇨는 내 친구 당뇨인 걷기대회 개최

 

 


 강북구보건소는 올바른 당뇨관리 실천법을 전파하기 위해 당뇨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 ‘2014 당뇨는 내 친구 당뇨인 걷기대회’를 오는 20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오동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뇨인 걷기대회’는 당뇨환자와 가족이 함께 걷기 운동에 참여하여 운동 전후  변화된 혈당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운동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당뇨인 스스로가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토록 유도하여 자가 관리 능력 향상과 각종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 된 것.   

  특히 동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함께 식생활 제약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합병증 위험 부담에 따른 불안감,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부담감 등을 나누고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당뇨자조관리(자기조절관리) 교육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교육을 받은 당뇨환자와 그 가족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8시 30분 강북구 보건소 4층 강당으로 집결하여 현장 등록 후 사전 혈당검사를 받고 안내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구는 행사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준비운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걷기 운동 시 주의사항을 배부하는 등 참가 주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는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참가자 전원이 주공 APT 508동으로 이동, 오동근린공원 내 준비된 코스를 걷는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 후에는 다시 한 번 혈당을 측정하여 운동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른 상담도 실시한다. 그 밖에도 행운권 추첨 및 상품수여, 웃음치료사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구 지역보건과 관계자는“당뇨는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요법으로 호전 가능한 질병인 만큼 환자 자신의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생 관리해야하는 질환인 만큼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당뇨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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