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18.
도봉구, 풍성한 수확 기대하며 도심서 모내기 하다
월천초 동북초 어린이 및 학부모와 함께 300㎡ 논에서 모내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1일 도봉동 친환경 영농체험장에서 전통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천초등학교와 동북초등학교 어린이 및 학부모 120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 구청장도 함께해 300㎡의 논에 모를 심었다.
모내기 체험활동에 앞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사가 어린이들에게 벼의 생육과정 및 모내기요령에 대해 교육을 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에도 영농체험장에서 모내기 및 벼 수확과 고구마캐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확한 쌀과 고구마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여 나눔과 소통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의 어린이들이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알고 벼가 성장해가는 것을 관찰하면서 쌀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