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6. 24.
서울백운초등학교,‘다양성 존중교육한다!’
서울백운초등학교(교장 고영택)도 2014년,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로 지정되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6월 3주간 1~6학년 중 8학급을 선정해 심성계발 ‘다양성존중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다양성존중교육은 각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양한 환경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는 다문화이해교육, 반편견입양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6월 2째주에 실시한 다문화이해교육은 중국과 몰도바의 강사가 직접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참여학생들은 “수업 전에는 다문화는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후에는 다문화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문화는 우리와 다르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 다문화 친구들과 어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반편견입양교육은 실제 입양가족인 강사,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강사가 진행해 학생들에게 다양성에 대해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