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7. 01.
도봉1동, 생신잔치로 어르신들 마음 사로잡아
4~6월 생신 맞이한 독거어르신 56명 위한 생신잔치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1동 도봉감리교회는 지난달 18일‘특별한 날의 작은 사랑 두 번째 이야기’란 주제로 4월~6월 생신을 맞으신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와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도봉1동 동복지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됐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전했다. 행사엔 생활의 어려움으로 공적보호를 받고 있는 도봉1동 지역 독거어르신 56명이 함께했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성희 구의원, 김동욱 시의원 및 도봉1동 직능단체장 등도 참석해 본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김희성(74세, 남), 노점례(82세, 여) 어르신께서 이날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대표해 케이크커팅을 했다.
문화체험활동으로는 압화와 한지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를 운영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부채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권재희 도봉1동 3통장과 국악단은 구수한 노래가락과 너영나영, 진도아리랑 등 구성진 우리 가락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다.
김종구 도봉1동장은 “노인자살률이 급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사회적관심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스한 관심, 정, 그리고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