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7. 02.


스마트폰 현명하게 이용하는 습관들여야 한다

 

 

 

​김재은 기자

 현재 대한민국 국민 네 사람 중 세 사람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 중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처리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스마트 뱅킹 등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었다. 또한 스마트폰의 앱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 미디어 등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스마트폰에는 이러한 많은 좋은 기능들이 있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우리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 중독은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예로 부주의로 인한 사고다. 스마트폰이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만큼 우리는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과 연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길거리를 보면 스마트폰에 고개를 고정하고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길을 걷는 그 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주의를 집중한 결과 자연스레 주변에 대한 주의는 줄어들게 된다. 이는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최적의 상태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하던 한 대학생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잠깐 한눈 판 것이 많은 인명사고를 낼 수 있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의 기술들은 우리들의 능률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오히려 저해하기도 한다. 우리는 일을 하다가도 혹은 공부를하다가도 중간 중간 스마트 폰을 확인한다. 스마트폰과 일의 멀티태스킹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런 멀티태스킹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집중력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인간의 집중력은 서서히 증가하다 급격히 증가하는 성향이 있다. 잠깐의 스마트폰 확인은 이러한 인간의 집중을 방해하여 최고로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그 외에도 스마트 폰이 우리에게 불안증을 느끼게 하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긍정적인 영향 못지않게 부정적인 영향도 많이 미친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현명하게 이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사용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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