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7. 09.
2014 성북구 마을만들기 2차 공모사업 성황리 마감!
뿌리분야, 줄기분야 2개 분야 총 4천5백만원 예산 지원 예정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선6기 마을민주주의,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014 성북구 마을만들기 2차 공모사업의 접수가 연속사업 및 신규사업 17건의 신청으로 성황리에 마감된 것.
이번 2차공모는 올해 마지막 공모사업으로 1차공모와 마찬가지로 뿌리분야와 줄기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4천5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뿌리공모는 구성원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건당 최대 500만원이, 줄기공모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고 건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2차공모 접수 결과, 신청 건수는 총 17건이며 금액으로는 9천2백만원. 이중 7건은 2013년 연속사업이고 나머지 10건은 신규사업이다.(뿌리분야 총 11건 4천4백만원, 줄기분야 총 6건 4천7백만원)
사업별 유형을 보면 ▲마을연극단, 놀이골목 조성, 마을잡지 발간 등 문화 5건 ▲나눔장터, 봉제바자회, 해설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3건 ▲자녀양육교육, 방과후교육, 부모상담 등 교육·돌봄 3건 ▲명상 힐링, 치유연극놀이, 둘레길 걷기 등 힐링 3건 ▲꽃길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2건 ▲텃밭 조성과 환경교육 등 환경 1건이다.
동별 현황으로는 정릉동이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북·삼선·돈암·길음동이 나란히 2건, 동선·보문·월곡·석관동이 각각 1건씩이다.
이번 2차공모는 줄기분야와 신규단체가 많았던 1차공모와 다르게 뿌리분야가 11건으로 65%를 차지했으며 신규 대 기존단체가 비슷한 비율로 접수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2차공모사업 신청 단체 중에는 1차 공모에서 떨어진 후 재정비한 계획서로 다시 도전한 단체도 있고, 새롭게 마을만들기에 도전하는 단체도 있다”며, “모든 단체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지만, 이번 2차공모도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향후 7월 초 1차 현장심사와 2차심사(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 8월부터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7월말까지 회계교육과 협약체결, 보조금 지급까지의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