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7. 23.


종암동 새날어린이도서관, ‘책동무’와 함께 마을행복학교 열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 3회에 걸쳐 강의 진행

「도서관 1박2일」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연극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종암동에 위치한 새날어린이도서관(관장 신은주)이 마을만들기지원사업 단체 ‘책동무(책놀이 문화공동체)’와 손을 잡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5일과 10일 그리고 7일, 3회에 걸쳐 아이들을 위한 마을행복학교를 활짝 연 것.

새날도서관과 책동무가 함께하는 마을행복학교「별사(史)탐 모여라」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도서관, 마을만들기 지원단체가 공동계획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5일 새날도서관 4층 어울림방에서 실시된 1회차 ‘별별이야기 다 들어요’ 강좌는 김지현 우주과학작가의 진행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별자리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10일 진행된 2회차 정미림 역사기행 강사의 ‘사(史)사(史)로이 나누어요’ 강의에서는 우리고장의 ‘왕릉’과 ‘원’·‘묘’를 통해 알아보는 조선의 통치이념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 8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도서관 1박2일」프로그램 역시 2014학년도 마을만들기지원사업 단체인 ‘발걸음’과의 협력사업이며, ‘새날 네트워크 독서회모임 가족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새날 네트워크 독서회’는 3~40대 학부모로 구성된 지역탐방 독서회로 2012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독서토론과 역사탐방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독서회 모임이다. 

2011년 2월 처음 문을 연 종암동 새날어린이도서관은「도서관 1박2일」프로그램과 ‘책드림 서비스’, 인형극, 발걸음 역사탐방 독서회, ‘북스타트’ 꾸러미 배포, ‘아리송’ 청소년 수학스토리텔링 독서회, 어린이독서회 ‘생각놀이터’와 ‘시(詩)시(詩)콜콜’, 작가와의 만남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립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도서관과 마을만들기 단체가 손을 잡고 마을행복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며,

“지역문화 탐방이 결합된 마을행복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도서관, 마을만들기 지원단체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별사탐 모여라」프로그램은 2013년 ‘책동무’와 연계한 ‘도서관 1박2일’ 및 ‘조선의 왕릉가족기행’에 이어 마을만들기 지원단체와의 원활한 계속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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