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8. 13.


도봉구 야외수영장 ‘해수욕장 못지않네!!’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우리동네 물놀이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부터~9일까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 야외수영장은 에어바운스 풀장을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오리기차, 종합바운스 등 센터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시설을 배치했다.

특히, 도봉구의 야외수영장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구는 도봉구청 앞마당을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구는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올해 창동문화체육센터에 설치했으며, 넓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지난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물놀이 시설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강조사항인 안전에 대해서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 물놀이장은 45분 운영에 15분 휴식을 기본으로 이용 인원은 1개 풀당 100명 선이었지만, 도봉구생활체육회 소속 전문수상안전요원들과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진행과 관리를 맡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상시로 대기했다. 

아울러 물놀이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중간 중식 및 휴식시간에는 음악회, 마술쇼, 비눗방울쇼 공연이 펼쳐졌으며, 폭염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에는 도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수영장에 물을 쏘아 올리는 이벤트 행사도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많은 학부모들이 내년에도 이 행사를 꼭 운영해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도봉구 야외 수영장에 놀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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