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도봉소방서 119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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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서장 황인환)는 지난 7월부터~8월까지 약 2달동안 여름철 물놀이 체험교실을 도봉산 무수골에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여름철 물놀이 체험교실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고 가족과 함께 하는 즐겁고 신나는 휴가 및 여름방학을 위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튜브사용인명구조등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어 무수골은 평상시 물이 많지 않은 계곡이지만, 비가 내린후에는 20~30cm 깊이의 천이 형성되어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이에 도봉소방서는 무수골이외에도 도봉산등 야외유원지등을 순회하며 장소에 맞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과자봉지나 패트병도 물에 뜨는 구조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가족과 함께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함께한 부모들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행동요령들을 배우는 모습들을 보며 생활상 안전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참사였지만, 동시에 우리주변의 위험요소 등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도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형태 등을 분석해 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은 8월달까지 매주 2번(수요일, 토요일은 변경가능)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소방서 홍보교육팀(02-3493-911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