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8. 26.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아름다운 도봉 벽화’ 봉사활동 ‘눈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규진)과 도봉구 쌍문3동 봉사단은 아름다운 도봉 만들기를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도봉구 노해로 63길 78에 위치한 창동역 2번 출구 앞 공영주차장과 쌍문운수 사잇길의 나무에 가려진 시멘트 블록벽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지역주민에게 노출된 공간이다.

이에 도봉구시설관리공단과 쌍문3동 봉사단은 서울시 소유의 방치된 벽을 이용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창조적 공간의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도시속 퇴색한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및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장소로 재탄생하도록 했다.

총 90여명이 참여한 벽화제작은 3회에 걸쳐 벽면 청소 및 환경정리와 벽화 사전 작업, 벽화작업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벽화작업으로 주변환경이 보다 좋아져 구경하던 이웃 주민분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다.

한 봉사단원은 “무더운 날씨지만, 퇴색한 공간이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 전했다.

한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봉구청 및 지역봉사단체와 협력해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낼 계획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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