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9. 11.
행정기획위원회, 음식물쓰레기 악취 및 야간소음 현장방문
성북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김일영) 소속 위원들이 지난 달 25일 음식물처리기 신규 설치 현장인 하월곡동 꿈의숲 푸르지오 아파트를 방문했다.
김일영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소속 위원, 청소행정과장, 음식물처리기업체 직원 등이 신규 음식물처리기를 직접 살펴보고 기존 기기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존 설치된 음식물처리기는 그동안 악취와 소음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고 기기의 흔들림으로 오차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문제점을 보완한 신규 기기로 무상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교체기기는 종전의 종량·감량 기기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주민은 종량기만 사용하고 음식물감량기는 업체에서 관리하게 되며, 이용시에 음식물의 악취를 막을 수 있고 기존기기는 1일 24시간 작동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했으나 신규기기는 1일 5~8시간만 작동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야간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음식물의 악취 등 주민들의 불편을 헤아려 집행부와 의회가 최대한 수렴하고 민원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기존 설치된 81대 기기 중 43대는 신규 기기로 교체완료됐고, 6대는 추가 교체될 예정이며, 나머지 32대는 이미 철거되어 신규 수요지역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정릉동 성북생명숲어린이집과 석관동 세대통합형 부모지원센터 건립 현장도 방문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8월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