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09. 26.


의식불명자를 사탕으로 살렸다!!
수유2파출소 경위 조회기 경사 손태훈

서울강북경찰서 수유2파출소에 근무하는 조회기 경위와 손태훈은 경사는
   지난 17(수) 강북구 우이동 4.19사거리 앞 노상에서 “운전자가 차안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차량이 2차선에 있고 운전자는 차량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수차례 창문을 두드렸으나 미동이 없으며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에 비치된 플라스틱 자를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었다.
    
땀을 흥건히 흘리는 운전자를 흔들어 깨웠으나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
 조회기 경위는 순간 당이 떨어진 환자임을 직감하고 근처 슈퍼에 뛰어가 사탕을 구입해 의식이 없는 환자를 깨워 똑바로 앉게 하고 사탕을 손으로 잘게 부셔 입에 넣었다.

  
   손태룬 경사는 도봉 119구급대를 신속히 요청했고, 소방관이 환자의 팔에 포도당 주사를 투여해 의식을 회복시켰다.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를 응급조치 매뉴얼을 활용 신속히 구조한 이번 사례를 보고 주민들은 두 경찰관을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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