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0. 15.


청소년들 직접 가꾼‘한 평의 정원’에서 꽃향기가 솔솔~
창4동 마을탐사단 청·바·지‘한평의 정원’조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25일 자원봉사단체 ‘마을탐사단 청·바·지’ 주관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 40여명이 참가해 도봉구 창4동 마들로 구간 가로수 100개소에 국화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동네주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한 평 마을정원’을 가꾸기 위해 마을탐사단 청·바·지 회원들이 나섰다.
 ‘청·바·지’는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 활동’의 줄임말로 아이들의 자원봉사활동 시간 이수와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에서 시작된 가족 단위의 작은 모임이다.
 이들은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 관심을 갖고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버려진 화단 가꾸기, 꽃 심기 등의 마을가꾸기 활동 및 놀이터 책장 만들기, 경로당 어르신 찾아뵙고 음식나누기, 청소년 문화 놀이 벼룩장터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관에서 주도하던 꽃심기 캠페인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꽃을 식재할 장소 선정부터 식재까지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소통의 계기 및 일상생활 속에 꽃심기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꽃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꽃을 심고 가꾸는 한 평 정원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이웃과 더불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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