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0. 16.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현장활동 ‘눈길’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구본승)는 제182회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달 29일 강북구민운동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소관인 강북구민운동장 내 부대시설에 대한 활용도면에서 종합적인 재검토의 필요성과 공간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위원들간의 심도 있는 의견을 논의하고 부대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의원(구본승, 김영준, 장동우, 이백균, 이정식, 강선경)들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웰빙체육팀장으로 부터 강북구민운동장 운영현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이어서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업무보고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구민운동장 주차장은 24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는 마을버스 차량이 상시 주차를 하고 있어 운동장 대관행사 등 각종 행사시 차량 진·출입 정체 및 주차공간 부족으로 구민운동장을 효율적으로 활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부대시설 중 하나인 시우회에 대해 법적인 대여근거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사후에 보고토록 요청했으며, 회의실 공간을 넓혀 생활체육회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축구연합회, 체육회 사무실 공간별 사용현황 및 빈도 등에 대하여 검토하고 다른 대체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장기적으로 마을버스 주차장이전 계획 검토, 동절기 제설작업에 따른 문제점 파악, 조명탑 등기구 LED교체에 따른 예산확보와 전반적인 운동장 대관관리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공단 상임이사는 주차장 관련해서 각종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했으며, 구청 관계자도 금년 12월 중 공공체육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샤워실 보일러를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교체할 예정이며, 확보된 예산으로 조명탑 등기구를 LED로 교체할 것이며, 화장실 배선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본승 위원장은 “구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자리에만 머물고 안주하는 행정이 아닌 적극적인 사고와 현장중심의 행정 전환을 통해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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