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0. 24.
성북경찰서, ‘9988 행복나눔’ 프로젝트 실시!
어르신 안전과 행복도 지원하고 4대 사회악 교육도 하는 ‘일석이조’
성북경찰서(서장 이연태)가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하고 치안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독거노인 등)에 대한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교육을 지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9988 행복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서가 추진중인「9988 행복나눔」은 어르신들이 99세까지 건강(팔팔)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노인회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성북경찰서 관할 독거노인 2,674명을 대상으로 2개월(9.22~10.17)간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성?가정폭력 등 범죄예방교육 및 보호?지원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 달 22일(월) 성북구 길음뉴타운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이달 1일7(금)까지 돈암동 한진@ 경로당에 이르기 까지 총 10회 어르신의 눈높이 맞는 사례중심의 성?가정폭력에 대한 강의가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를 들은 주변 경로당에서도 강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성북구 길음동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75세)는 “처음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한다고 하여 의구심을 가졌는데, 우리 주변에서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성?가정폭력 사례를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이야기 해주어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이다.
성북경찰서 여청과장은 “앞으로도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등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등범죄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하여「9988 행복나눔」프로잭트를 장기적으로 진행해 치안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감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