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0. 31.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팔순·구순 잔치’ 마련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섬기는 마음의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이 지난 21일 오전 11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 기관에 등록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어르신 팔순·구순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잔치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순복음도봉교회의 지원과 착한사람들, 바로선병원이 후원에 나섰다. 이날 최영대 관장을 비롯해 순복음도봉교회 김용준 담임목사, 새누리당 유경희 도봉(갑) 당협위원장,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 자원봉사자 등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함으로써 효를 실천하고 세대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늘해랑 팀, 한소리 민요단, 창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팔·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순복음도봉교회 김용준 담임목사는 “꽃이 꽃이라면 장미를 말하고, 바다의 왕은 고래라고 말한다. 짐승의 왕은 사자이며 만물의 왕은 사람이다. 세상에서 사람이 그 만큼의 가장 중요한부분을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후손들에게 좋은 것을 남길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여생이 되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무병장수를 마음껏 누리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효도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순을 맞이한 이병순, 이금례, 이태숙, 김노덕이, 김봉문 어르신, 최동순, 고정희 박순자 어르신은 팔순을 맞았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는 “도봉구의 대표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