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1. 06.


박용진 전 대변인, 초등학생 멘토로 강단에 서다
 


박용진 전 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달 25일 강북구 관내 숭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진로 직업탐색 꿈꾸GO’에 멘토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성북교육청 내 강북 3지구 초등학교 자율장학 행사의 일환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직업 설명과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의 진로와 장래 직업에 대해 준비하자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특히, 조기 진로 탐색의 중요성에 공감한 지역 6개 학교 교장들의 노력으로 열리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라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초청 강사들 중 대표 멘토 자격으로 1부 기조연설을 맡아 진로 직업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넓은 선택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것을 학생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2부 행사로 각 직업별 강의에서 박 전 대변인은 수업 참가 학생들과 정치, 정치인, 좋은정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에게 ‘정치란 싸우고 다투는 자의 역할이 아닌 그 시대 가장 현명한 자의 몫이다’ 임을 설명했다.

참관한 성북교육청과 관련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은 좋은 취지의 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으며,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은 쉬운 설명으로 정치에 대해 이해하기 좋았다는 반응이다.

이날 박용진 전 대변인은 “어린이들에게 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설명하는 게 부담이었지만 즐겁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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