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2. 17.
성북구, 2015년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 실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마을, 학교가 2015년 ‘교육공동체’로 똘똘 뭉쳤다.
구가 마을의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하여 보급하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을 밝힌 것.
2014년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에는 성북구의 42개 초·중·고등학교와 46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69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가운데 교과연계와 창의체험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구는 2015년도 더욱 확장될 교육콘텐츠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5시,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 대강의실에서는 교육콘텐츠사업 수행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사업의 공모분야는 ▲학교 교과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교육콘텐츠 자원 및 인력풀이 형성되어 있고 교육콘텐츠사업 수행 경험 및 능력이 있는 서울시 소재 단체·개인·기관·비영리법인 등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구는 23일 이후 지역콘텐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평가지표에 따라 아동·청소년사업의 적합성 및 가능성 등을 엄정하게 심의하고 컨설팅을 통해 내년 1월 중순께 최종 선정된 마을단체 및 개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북구 소재 각급 학교는 내년 2월 사업신청서 접수가 가능하고 최종 선정된 지역단체와의 연계 역시 같은 달 이루어진다.
김영배 구청장은 “민·관·학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뭉쳐 성북구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유산, 문화시설, 종교기관 및 대사관저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역에서 선순환 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성북구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2015 학교·마을 연계 교육콘텐츠사업」에 선정된 마을 단체(개인)에는 각각 최대 1,500만원을, 60개 학교에는 각각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콘텐츠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 등은 성북구 홈페이지(http://sb.go.kr) 공고를 참고하여 공모방법과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숙지하고 담당자 이메일(kjongim@sb.go.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