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2. 17.


월곡1동, 나눔 천사들의 연이은 착한 기부로 온정 넘쳐나

무궁화어린이집 김복미 원장, 김장김치와 10kg 쌀 100포 전달

성북구 월곡1동 나눔 천사들이 저소득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 다퉈 기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월곡1동 주민센터에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쌀 100포와 김치 20박스가 도착했다.

사회복지법인 무궁화어린이집(원장 김복미) 외 5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하나로 뭉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1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작은 규모지만 큰 사랑을 전하고 있는 원장 김복미 무궁화 어린이집 원장은 벌써 10년 이상 이 같이 뜻 깊은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 사업을 하면서도 매월 10만원 씩 기금을 모아 선행을 쌓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

김복미 원장은 “기부는 혼자서는 하기 힘들지만 나누어 하니까 훨씬 쉽다. 항상 반은 남의 것, 어려운 이웃들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복지에 힘쓰고 있다”며, “정형진 의원과 성북구 주민으로서 인연을 맺고 사랑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한이웃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배려심 깊은 월곡1동 주민센터의 한 켠에는 ‘사랑의 쌀 항아리’가 비치되어 있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얼마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공공 곳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쌀이 떨어질 때 쯤 ‘사랑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의 착한 곳간이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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