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4. 12. 24.
이복근 서울시의원, 강북구 초·중학교에 ‘37억여원’ 지원 예산 따내
“서울시 교육청 2015년도 예산 반영 이끌어 냈다”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이복근 의원(새누리, 강북1)은 지난 19일 서울시 교육청 ‘2015년 서울특별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총 7조 6,901억 원 중 520억 원이 증·감액 조정해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에서 통과되기 까지 예산심의에 큰 역할을 했다.
주요 감액은 시설 및 교육 등 사업비와 학교 신·증설 등 과다하거나 시급하지 않는 사업이고, 증액은 학교운영비, 교육환경 및 급식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등으로 환경개선과 복지 분야를 상향조정했다.
초선의원으로서 예결위원으로 들어가기도 어려운데 부위원장 맡아 많은 어려움을 토로 했으나, 기초단체인 구의원으로서 활동한 경험과 평소 주변 의원과의 돈독한 친분관계 유지로 금번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을 잘 아울러 부위원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서울시 지방선거 및 당선 후에 지구당 정양석 위원장과 지역 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학부모님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모여진 많은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어떻게 예산을 반영하여 개선하고, 공약했던 사업들을 추진할 것인지 늘 고민해오던 중 금번 예산결산 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한바 서울시 교육청 예산에 61억 2천 9백만 원을 2015년 예산에 심의 반영시켰다.
이어 번동중학교에 교육환경 개선과 오케스트라 지원, 소방시설 보강 등 326백만 원, 수송중학교에 CCTV교체, 강당 LED 설치 및 화장실 보수, 보일러교체 등 119백만 원, 강북중학교 컴퓨터교체 및 무용실 환경개선, 방수 및 도장 공사 등 310백만 원, 수송초등학교 화장실 보수 및 미술관 환경개선, 체육관 및 주차장 건설 등 2,970백만 원이다.
그 밖에도 포관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에서 교육시설이 열악한 강북지역에 우선지원토록 교육청의 약속을 받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복근 시의원은 “10여일 넘게 밤을 지세며 방대한 교육청 예산을 심의하면서도 지역 학부모님들과의 약속한 부분을 많이 지켜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피로함도 몰랐다고 말하면서 “지역 주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더 열심히 하고, 다가오는 새해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