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08.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별위원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과 간담회’ 실시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백균, 부위원장 이정식, 위원 이용균)는 구청 도시계획과장, 담당팀장 및 주택과 팀장과 직원이 함께 지난 달 23일 오후 북한산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에 따른 현안문제에 대한 대책논의를 하기위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과 간담회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북구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최고고도지구 완화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 자리에서 김미경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지역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린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도시계획위원 실무진들과 함께 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아 현장을 방문하도록 할 것이며,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현장을 통해 적극 모색하고 함께 검토해 보며 많은 분들이 노력한 만큼 조금이라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보강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면담을 통해 건물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받은 보광연립과 삼흥연립에 대해 그간 추진경위 및 주민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루어지게 됐으며, 자연경관 지구 내 용도지역(1종→2종)변경에 대하여 서울시에 세 차례에 걸쳐 요청한바 있으나,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은 높이와 밀도증가로 인한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악화 및 도시기반시설 과부하 등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답변이 있었기에 특위 위원들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1종·2종으로 불합리하게 용도지역이 나뉘어져 있어서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위 위원들은 최고고도지구 내 주민의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 하면서도 효과적인 주거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백균 최고고도지구 완화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구청 관계부서와 적극 협력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수렴에도 더욱 힘을 쏟아 소통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