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08.


도봉구, ‘사회적경제, 현장을 만나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파티 ‘이야기가 있는 밤’ 열어

 

 

사람 사는 향기 가득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오후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공동단장 김연순?한규호)은 마을북카페 ‘행복한이야기’에서 ‘도봉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파티 이야기가 있는 밤’을 진행했다.

이날 네트워킹 파티에는 이동진 구청장과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 유기훈 의원, 강철웅 의원, 도봉구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파티는 사회적경제 대표 4인과 함께하는 토크쇼 ‘사회적경제, 현장을 만나다’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책이 아닌 사람’을 대여해주는 이색 도서관 리빙라이브러리 시간이 펼쳐졌다. 또 사람책을 대출해 직접 대화 나누며 다른 사람의 경험과 삶을 간접 체험하고 새로운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아울러 도봉시민햇빛발전소, 방아골사람들. 수유화개, J&C가 사회적경제 토크쇼의 패널로 나서 이곳에 모인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영역 종사자로서의 성과와 보람, 어려운 점 등을 공유하고, 감좋은공방, 서울아이쿱생협, 북서울신협, 손수해냄, 산울베리사회적협동조합, 행복중심생협, 햇살문화원, 도깨비연방이 각각 사람책이 되어 참석자들과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따뜻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 간 연대를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네트워킹 파티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도봉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봉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 육성, 공동판매 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형성 및 교육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로부터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기를 기대한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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