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08.
강북구 사이버 사진 공모전, 우수작 16작품 선정
‘강북구만의 美 사진에 담아’
최우수작 \'별이 흐르는 밤\'(송기덕)
우수작 \'봄 운해와 일출\'(문혜정)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3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회 강북구 사이버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은 ‘문화 강북’, ‘희망 강북’을 주제로 9월 1일부터~11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으로 총 337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구는 1차 내부심사, 2차 외부전문가 온라인 심사, 3차 외부전문가 오프라인심사 및 네티즌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 16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먼저 최우수상은 밤하늘의 별을 그림을 그린 듯 아름답게 포착한 ‘별이 흐르는 밤(송기덕 作’)이 수상했다. 작가 송기덕씨는 “새벽 시간 북한산에 올라 2시간 이상 기다린 끝에 찍은 사진이다”며 사진에 대한 열정과 강북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우수상은 ‘강북의 중심, 수유사거리(신영미 作)’와 ‘봄 운해와 일출(문혜정 作)’이, 장려상은 ‘강북구 달밤(강종현 作)’, ‘북한산의 가을(최경의 作)’, ‘인수봉의 봄 아침(원치운 作)’, 입선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데이트(나기환 作)’ 등 강북구의 자연과 삶을 담은 10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보과 관계자는 “사이버 공모전을 통해 매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강북구의 다양한 모습과 숨은 매력이 발견되고 있다”며 “작품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수상한 작품들을 적극 활용해 강북구만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모든 수상작을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하고 구청사 1층 로비 및 강북문화예술회관, 동주민센터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순회 전시해 사진에 담긴 강북구의 모습을 구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리플릿, 포스터, 각종 회의 및 교육자료 등 구정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