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15.
성북경찰서, 탈북민과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 가져
을미년 새해 희망과 소원을 풍선에 담아 날려 보내
성북경찰서(서장 이연태)는 보안협력위원 및 탈북민들과 함께 성북구 개운산에서 지난 1일 “2015년 을미년 해돋이 행사”에 참석했다.
해가 뜨기 전인 새벽 6시30분부터 탈북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희망풍선에 소원을 적어 오전 7시 45분경 새해 붉은 해를 맞으며 날려보냈다.
탈북민들은 해가 떠오르자 소원과 소망을 담은 희망풍선을 환호성과 함께 하늘 높이 띄워 보내며 가슴을 설레었다고 한다.
탈북민 김모씨는 “이렇게 여유롭게 해돋이를 맞이하며 미래 내 삶을 설계한다는 것을 북에서는 생각해볼 수도 없다”면서 환한 미소를 띄었다.
성북서 보안 관계자는 을미년 새해에도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남한정착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