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15.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36만 도봉구민 여러분!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희망찬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 소방발전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도봉구민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며 헌신봉사 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연 초부터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와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사고와 장성 요양병원 화재,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 등 각종 화재사건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해체시켰으며, 기존 안전행정부의 재난안전 총괄·조정 업무와 더불어 두 기관의 기능을 통합한 국민안전처를 새롭게 출범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렇듯이 급격한 사회변화 속 재해재난 및 구조구급 상황에 따른 소방업무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전복지서비스욕구는 나날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작년 신년사에서 전 직원들과 함께 구민이 원하는 소방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몇 가지 발전방향, 즉 선제적 예방활동 추진과 신속·정확한 현장대응능력 확보, 그리고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공동체 실현을 제시했습니다.
스스로 되돌아보면 지속적인 소방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예방중심의 소방행정으로 구민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현재 완공이 얼마 남지 않은 쌍문119안전센터 건립으로 관내 재해재난.구조구급.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 및 긴급 대응을 용이하게 하여 생활안전복지서비스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에는 더욱 더 박차를 가하여 도봉구민, 소방서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각종 재해재난 및 화재로부터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1.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장 박 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