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15.
강북구 봉사단체 ‘모닥불’ 소외계층 이웃돕기 실시
사각지대 불우이웃 15세대 성금 및 라면 200만 상당 전달
지난 12월 23일 이순희 회장, 이선영 고문, 이승훈 변호사, 박창복 사무국장과 임원들이 번1동 놀이터에서 성금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강북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모닥불’(회장 이순희)이 지난해 연말을 기해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돕기를 5년째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단체 ‘모닥불’은 지난 달 23일 오전 10시부터 그동안 기관이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불우이웃 15세대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라면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성금은 봉사단체 ‘모닥불’이 창립과 동시에 매년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에 나서 모아진 성금으로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해 11월 수유동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된 성금이다.
이어 소외계층 이웃돕기 일일찻집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장과 단체장 그리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성금을 보탰고 이렇게 모아진 성금으로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순희 회장과 이선영 고문 이승훈 변호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불우이웃으로 선정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성금 전달 행사를 마친 봉사단체 모닥불 회원들은 오는 2월경엔 관내 노인정 20개소를 방문하여 사랑의 떡국 행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봉사단체 ‘모닥불’의 박창복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년 소녀 가장, 어르신 등을 돌아보고 행복을 나누기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체 ‘모닥불’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친목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0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이순희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