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22.


건강 100세의 꿈, 올해도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만들어요~
노원구, 상계·중계·월계 지역에 권역별 평생건강관리센터 운영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체력진단, 건강처방을 통한 생활습관병을 예방해 건강 100세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계, 중계, 월계지역에 평생건강관리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간호사 10명, 임상병리사 1명, 운동처방사 6명, 영양사 5명 등 총 22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대사증후군 검진 및 체력측정, 체성분 검사 등 건강관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

 운영 중인 센터는 ▲보건소 4층 상계평생건강관리센터 ▲중계 2, 3동 공공복합청사 2층 중계평생건강관리센터 ▲월계헬스케어센터 2층 월계평생건강관리센터 등 3곳으로 구는 올 2월 말 개소 예정인 ‘공릉 보건지소’ 내에 센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구민으로, 개인별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지 작성 후 기초건강검진 및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먼저 기초건강검진은 대사증후군 검진으로써 혈압, 혈당, 중성지방, 복부둘레, 좋은 콜레스테롤(HDL) 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이 되는 5가지 검진을 실시한다.
 
 이어 체력측정은 악력, 각근력(하지근력), 윗몸 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높이뛰기, 눈감고 외발서기, 에어로 바이크 등 8가지 항목이다.  

 또한, 체성분 검사 및 개인별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을 토대로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나 흡연, 음주 여부 등 위험요인에 대해 파악한 후 전체적인 검진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처방을 제공한다. 

 센터 등록자는 검진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위험군, 관리군으로 분류하여 건강위험군과 관리군은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연계 및 운동처방 ▲필요시 스트레스 상담, 금연 클리닉 등과 연계하여 준다. 또한, 1회성 서비스 제공이 아닌 3개월 내지 6개월 후 재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평생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일 저녁식사 후 금식한 상태(약 10시간 정도)로 가까운 평생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평생건강관리센터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12,150여명이 등록해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성을 가진 건강위험군 발견율이 6,900여명인 57.8%정도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처방과 상담, 건강관리프로그램 등 6개월 추구관리 결과, 위험요인별 개선자 수는 혈압,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순이었으며, 건강수치가 악화된 자는 전체의 7.3%에 불과했다.

 또한, 정상군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추구관리 대상자에서 첫 회 등록 시에 비해 6개월 후 위험요인이 2개 이하 감소하거나 1개 이상 개선된 사람의 비율은 46.7%로 나타났다.

 이외도 낮 시간 센터 내소가 어려운 주민 및 직장인을 위해 구가 운영하는 수요야간 건강상담실은 1,730여명이 이용하였으며, 운동 실천율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등을 위해 각 센터별로 운영하는 운동?영양프로그램에는 약 4,17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구는 앞으로도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로 노원구민의 건강수명 100세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산과 명예를 잃으면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며 “평생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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