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1. 22.


유대운 국회의원, ‘삼양파출소 신설 위해 국비 확보’
‘8월 준공으로 주민 치안서비스 제고’

경찰 출동시간 지연으로 주민 불만이 컸던 삼각산동·삼양동 일대에 삼양파출소가 신설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국회의원(강북을, 안전행정위)이 삼각산동과 삼양동 일대를 관할하는 삼양파출소의 신설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국비 5억2,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국비 12억 1천만 원, 시비 23억 4백만 원 등을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삼각산동 주민자치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특히, 삼각산동과 삼양동은 112신고가 연 6,236건으로 1일 평균 17건 이상 접수되고, 강북서 전체 범죄의 9.2%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기존 지구대로부터 약 3km 떨어져 있고, 도봉로와 삼양로 등 이중교차로가 있어 상황발생 시 출동이 지연되는 등 적시에 치안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주민들 사이에서 파출소 신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당초 삼양파출소 신설은 인력·장비 충원 등의 문제로 정부가 난색을 표했으나 안전행정부,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유 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강력한 요청으로 결국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유대운 국회의원은 그동안 특별교부세 32억 원, 경찰청 이동형 CCTV 예산 2억 원 등 3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20대의 최신형 CCTV를 설치하는 등 강북구의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최첨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인프라를 확충했다.

아울러 2015년 역시 17억 원을 추가확보해 CCTV 100대를 더 설치하는 등 치안강북·안전한 강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이다.

유대운 국회의원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삼양동과 삼각산동 주민분들의 불안이 컸는데 삼양파출소 신설로 출동시간 단축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삼양파출소가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파출소는 3월에 착공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며, 삼각산동 주민자치센터는 같은 달 8월에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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