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04.
도봉구, 관리비 함께 줄여가며 더불어 사는 아파트 만든다!
아파트 관리 지원 정책, 공동주택 개념에서 공동주거 개념으로 인식 전환
공동주택이 주요 주거 형태가 되면서 이에 걸 맞는 공동 주거 문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한 영화배우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는 ‘우리’보다는 ‘내’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주거에 대한 인식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파트 관리의 정책방향을 공동주택의 개념에서 공동주거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하면서, 그 첫 걸음으로 올해『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 한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공동 전기에너지 절감으로 세대당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등 이나 옥외 보안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201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비 2억원 중에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감사,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와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하여 관리비 내리기 매뉴얼을 배부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우수사례는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와 관련된 제안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의견 제출은 3월 13일까지 방문, 우편, 전화(☎2091~3504)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입주민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관리회사, 지역사회, 지자체와의 상호 협조체계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휴먼웨어의 네트워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대한 정책을 공동주택의 개념에서 공동체의 삶과 문화라는 공동주거의 개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