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05.


강북소방서, 우이동 먹거리마을에서 민·관합동 소방훈련

 

강북소방서(서장 김학준)는 지난 달 27일 오후 산림지역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우이동 먹거리마을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된 훈련은 우이동먹거리 40여개소의 음식점이 있는 마을로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및 자칫 대형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큰 장소이다.

이날 음식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소방관 37명이 참가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확보 훈련 및 실제 화재상황을 가상해 방수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추운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안전한 사용요령을 교육했다.

이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난방기구로 소방기본법 제15조에 따른 기준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또 넘어지지 않게 바닥에 고정하고, 바닥과 연통은 불연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화목 등 가연물질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강북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위기상황 발생시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진화와 함께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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