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05.
수유2동 녹색나눔가게, 장학금 기탁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후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재능 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북구 수유2동 녹색나눔가게(회장 강양원)는 지난 달 27일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수유2동 녹색나눔가게가 지난 한 해 동안 수유2동 주민센터, 토요벼룩시장, 수유교보바자회 등에서 판매한 물품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강북구 재능장학생들의 재능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박겸수 구청장은 “정성을 모아 뜻 깊은 후원을 해주신 녹색나눔가게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에서 만든 이 장학금의 의미를 혜택 받는 장학생들에게 꼭 전달하겠다”며 “각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발굴해 그 열정을 후원하고 나라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사랑을 전한 ‘수유2동 녹색나눔가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리폼한 각종 재활용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로 환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 되살림의 지혜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