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16.


성북장애인복지관, 1박2일 장애아동청소년 문화활동 즐겨

성북장애인복지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평 그린토피아에서 지적자폐성장애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겨울계절학교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적자폐성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또래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캠프활동은 친구들과 얼음썰매를 신나게 제치며 체육활동을 하였고 딸기 수확하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익혔다. 이외에도 허브화전 만들기, 쨈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활동을 하며 농촌의 정취를 느꼈으며 저녁에는 작은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 활동으로 함께 추억을 쌓고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촌누나, 형처럼 또는 친한 친구처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아동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매력과 순수함을 느끼고 장애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어렴풋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장애가 있다고 하여 발전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보다 천천히 자라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북장애인복지관관계자는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적자폐성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 여름방학마다 계절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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