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27.


도봉구의회, 이근옥 복지건설위원장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이근옥 위원장, 그는 “복지건설위원회를 이끌게 된 만큼 더 막중한 사명감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난 3대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의회, 주민을 위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 복지건설위원장과 재선의원으로서 지난 6개월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 지난 제3대 도봉구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마친 이후 12년 만에 다시 도봉구의회에 재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봉구 발전을 위해 목소리 높여 주민을 위한 구의원,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의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7대 의회에 재입성한 지난 6개월은 새로운 의원님들과 함께 의회적응 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지난 시간동안 일반구민으로서 도봉구 발전을 위해 들어왔던 다양한 의견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등 영양가 있는 의정활동을 하기위한 준비기간을 보냈다고 봅니다.

▲ 복지건설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 먼저 복지건설위원회는 현재 제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회로서 부위원장에는 강철웅 의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원으로는 강신만·박진식·이성희·차명자 의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위원회는 도봉구청의 복지환경국·도시관리국·건설교통국에 해당하는 조례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사안을 처리하는 위원회입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일반적인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안이 많은 만큼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 지역을 위해 정말로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지원해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또 집행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지적할 것입니다.

▲ 지난 3대과 지금의 7대의 차이점이 있다면?

- 앞서 3대에서는 고령의 의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그때 있던 젊은 의원들이 고령의 의원님들의 의견을 따라가는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대당 대립은 없었습니다. 지역구의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의회활동을 펼쳐왔지만, 제7대 의회는 이때와 전혀 다른 분위기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7대 의회에는 젊은 의원님들이 많아 개개인의 개성이 넘치는 것은 물론이고, 3대 때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라면 의정활동을 위해서 라면 정말 밤낮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뒤 떨어지지 않고 내 지역의 구민들의 이익을 위해 일 할 수 있겠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저도 동료이자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동료의원들 속에서 쌍문1·3동 창2·3동 주민들을 위해 전 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역구의 일인데 앞으로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해 나갈 계획인신가요?

-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 건립 계획은 지난 6대에서 일어난 당대당의 대립되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7대로 넘어오게 된 안건들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받아왔던 서울시 예산은 2월말에 반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는 서울시 예산 약 30억 원 중 부지매입비로 약 15억 원을 사용했고, 서울시로 반납 해야 할 예산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약 15억 원입니다. 해당 부지는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 건립 전 까지 주차장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서울시로부터 다시한번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 건립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지방의회는 풀뿌리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고,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당대당으로 부딪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산반납이 될 경우 서울시로부터 다시한번 예산을 지원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서울시로부터 다시한번 창2동 청소년복합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이 지원된다면 당대당 대립 없이 계획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잘 협의해 나갈것입니다.

▲ 지역구인 쌍문1·3동과 창 2·3동에서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민원은 무엇인지요?

- 창3동 주민센터 이용 불편함을 많이들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구정질문에서 주민들의 요청사항인 접근이 좋은 부지에 창3동 주민센터의 신축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창2동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청소년복합시설의 건립이 빠른시일 내 재개될 수 있도록 하는 민원을 가장 많이 듣고 있고, 쌍문1동은 지난 3대 의회때부터 풀지 못한 고도제한 해제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앞도적으로 많습니다. 고도제한 문제는 지방의회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구청장 등이 나서서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현재 완화되었다곤 하는데 높이제한이 있어 풀려도 풀린게 아닌 상태로 있습니다. 또 다른 쌍문1동의 민원사항을 꼽아보면 대로변에 있는 쌍문1동 주민센터를 쌍문1동 동네 안쪽으로 이전했으면 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있습니다. 쌍문동 친환경텃밭이 올해부터 운영이 중지되게 되었는데, 이에 많은 주민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하실 말씀은?

- 구민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 저 이근옥은 도봉구의회 제7대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임기 내 모든 역량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다만 4년 후를 기약하며 일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의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일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도봉구민과 도봉구의회의 발전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입니다. 주민과 공무원 누구에게나 내가 먼저 배려를 한다면 내가 한 배려보다 더 많은 것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복지건설위원장과 도봉구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장의 이익을 떠나 배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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