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2. 27.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
“다양한 성과 발표 및 삶에 실질적 도움 주는 활동 하겠다”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신임 최고의원으로 당당하게 선출된 오영식 국회의원 그는 “3선 국회의원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새정치민주연합을 살아있는 정당,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어낸다면 잃었던 국민적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최고위원으로 당을 당원과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2015년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시 한 번 지역발전과 강북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 2014년 한 해를 돌아보며,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 2014년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도적 방안을 만드는 일을 고심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또한 강북구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분주하게 보낸 한 해였습니다.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에 직결된 분야에서조차 불법파견을 자행하고 있는 현실을 밝혀내 이에 대한 해결 및 대안마련을 주문한 상태로 또한 한수원 직원이 외부인과 원전 내부전자망 ID를 공유하는 등 사이버보안의식이 아직도 성숙되어 있지 못한 것을 지적해, 안전한 원전운영을 통해 국민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내수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소기업, 중소상공인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적합업종 특별법을 아직도 통과시키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민주화를 이룩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 선거운동 시기부터 약속했던 공약과 관련해 지난 한 해 동안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걸로 아는데 소기의 성과들이 있다면?
-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여 살고 싶은 강북, 교육복지의 강북을 만들기 위해 주차난 해소, 고도제한 완화 등 다양한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이미 2014년에 두 차례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수송초등학교 지하주차장 건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에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여가생활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화도서관과 체육센터 건립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빨래골길 도로확장공사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남은 공사비 중 60억 원을 시장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우이천 상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을 위한 설계비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수중학교 체육관 증축 예산, 강북중학교 교육정보화 사업 예산, 유현초등학교 엘리베이터설치 공사예산, 수유초등학교 체육관 바닥 개선공사 예산 등을 확보했으며. 서울시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왔고, 그 결과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 지난해 연말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어떻게 준비를 했고 특별히 내세운 성과가 있다면?
- 2014년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주변의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노력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한수원의 안전불감증과 부적절한 용역 운영에 대해서 지적했고, 성추행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중앙회 여직원의 자살사건을 파헤쳐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관련자의 징계를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와 가맹본사로부터 키즈카페 매장을 빼앗긴 점주의 편에서 홈플러스와 가맹본사로부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고, 홈플러스가 고객사은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팔아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을 분석해 고객사은이벤트가 개인정보장사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음을 밝혀내고 아울러 이 같은 위장 이벤트가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서는 광물자원공사가 무리한 투자로 인해 17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블락플라츠 유연탄광의 실태를 밝혀내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지역현안 해결문제 중 지방재정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한 역할이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 서울지역은 자치구간 재정격차 해소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강남북의 지역의 세입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8년 공동재산세(50%)를 도입했으나 강북구와 강남구의 세입격차를 살펴보면 2014년에는 2,317억 원, 2015년에는 2,630억 원으로 해마다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영유아 보육지원 등 복지 예산 대부분이 지방재정을 통해 지원되고 있고, 복지수요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지방재정의 세수부족은 복지 분야 부담증가 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 구축 미비로 이어져 강북지역의 투자 유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는 세수부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행 공동재산세 50%를 100%로 확대하여 강남북간 세입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복지비 지원 비중을 늘려 지방정부의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방정부의 재정부족현상을 일정부문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 사랑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오영식입니다. 2014년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제가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더욱더 보여 강북사랑의 국회의원으로 남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 청양의 해에는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오영식도 강북구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강북구,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오영식 국회의원은 이 같은 의정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새정치민주연합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 유권자시민행동 선정 최우수국정감사의원, 컨슈머포스트 선정 소비자대상 입법부문 수상 등 다양한 시민단체로부터 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고 했다.
이에 오 의원은 “되돌아보면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지만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국민의 편에서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