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3. 17.
강북구, ‘교육 유공자 7인 표창’
“미래를 키우는 힘! 교육 발전의 역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1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5년 교육관련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자는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업무를 추진하며 강북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는데 많은 역할을 한 성북교육지원청 장학사 윤여천씨, 강북구의 인성계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담당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창문여중교사 정재기씨를 비롯해, 어린이 통학 교통지도,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어린이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강북구 녹색어머니연합회 우경진, 강미선씨, 어린이 독서문화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강북독서동아리협의회 김민주씨, 아동청소년보호 및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온미숙씨, 오누이 유치원장 원주연씨 등 7명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인재를 키우는 것은 미래 대한민국을 키우는 것과 같다. 오늘 표창을 수여하신 모든 분들이 그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구 교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교육의 기본은 인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해 계발해 나가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입시에만 치중된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인성계발과 재능발굴에 더욱 초점을 맞춰 강북구의 인재들을 미래의 세계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는 교육관련 분야 유공자 외에도 관내 초·중·고 재학 모범학생 39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모범학생 표창은 각 학교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학교별 졸업식 등 행사시 해당 학생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소년 육성과 강북구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민과 다른 청소년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적극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