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3. 25.


북서울농협 최건빈 조합장
“밥값을 하자!!, 미쳐야 한다!!” 강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북서울농협에 최건빈(63)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4대 북서울농협 조합장에 선출된 최건빈 조합장은 출마당시 관내에 유통시설 확충으로 도시농협의 면모를 갖추고 선진농업기술 습득과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10여개의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것이 주효해 조합원들이 자신의 손을 들어준 것 같다고했다. 그래서 인지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488표 득표 총 48.1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에 당선됐다.


최건빈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원로 조합원들을 위해 건강장수대학을 운영하고 경로잔치 등을 통해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선진지 견학,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독감예방접종,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탄탄한 규모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북서울농협의 자부심이라고 손꼽았다.


특히, 자신이 평소 신조로 삼고 있는 ‘밥값을 하자’라는 말을 전파하며 직원 개개인의 역할과 본분을 일깨우는 데 힘써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본인이 주어진 일에 ‘미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건빈 조합장은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삼행시로 ‘최고의 농협과 건실한 농협 빈틈없는 농협을 만들겠다’를 슬로건으로 “지금까지와 같은 모습으로 북서울농협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북서울농협은 1972년 12월 관내 10개 이동조합을 합병해 발족한 이래 40여년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세월호 사태에 따른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적지 않은 시련도 있었지만, 항상 우리 농협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두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이제는 최고의 도시농협으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북서울농협 임직원들은 항상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모색하고 있습니다.


▲ 현재 북서울농협은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복지·영농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는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급, 독감예방접종, 영농자재 지원,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강장수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사회적인 위치가 높아지는데 발맞춰서 여성대학 운영, 주부노래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농협의 경제적 기능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협의 이런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지역주민 여러분! 그리고 농협가족 여러분! 북서울농협은 더욱더 의미 있는 사업추진으로 조합원과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농업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농민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지역의 유일한 토종 금융기관으로서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울미년 여러분들 하시는 모든 일들에 높은 성과와 발전이 있기를 바라고 올 한해에도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북서울농협에는 교육지원사업과 여성복지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기획관리 부문이 눈에 띈다.

먼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조합원들의 복지 및 사업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과 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접종이다. 특히, 최건빈 조합장은 조합원 건강검진을 확대해 가족들에게도 건강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들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비료무상 지원 및 일부지원, 작목반 선진지 견학,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실시 등 여러 방식으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여성복지사업으로 내부적으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외부적으로는 여성대학 회원들과 함께 식·농체험과 우리 농산물 구매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어 농도교류행사를 통한 전통 장 담그기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식사랑, 농사랑운동도 적극 실천하고, 더불어 불우이웃돕기와 다문화 가족 자원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발 더 다가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경제사업부문에서는 내부적으로 부녀회를 중심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매주력 등과 신용사업부문에서는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심화,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강화 그리고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예수금 질적성장 추진과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한 건전여신 추진, 보험수수료 등 비이자수익 확대로 수익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강화, 조합원 및 지역고객에게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지역밀착화사업 및 서민금융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끝으로 기획관리부문에서는 건전경영의 기반인 자기자본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직원 시상제도와 성과 관리제도를 활용해 올 한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다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감사실 운영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예방적 채권관리로 조합 자산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북서울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3년도 말 대비 대출금 1,000억 원 이상 순증으로 여신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 또 NH농협보험 수입수수료 55억원 달성, NH농협생명 2년연속 전국 1위 등 비이자수익 부문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최건빈 조합장은 “농촌의 정다움과 도시의 성장력을 갖춘 농협, 언제나 농업인을 지원하고 고객을 위하는 농협, 북서울농협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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