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3. 26.


성북구의회 의장단, 우이-신설 도시철도 공사 현장 방문
구민의 안전을 위해 땅속까지 점검...안전대책 강조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을 비롯해 김원중 부의장, 정형진 운영위원장, 진선아 보건복지위원장, 권영애 도시건설위원장, 김일영 행정기획위원장은 지난 10일 우이-신설 도시철도(경량전철) 공사가 진행 중인 보문역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 교통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현장방문은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해빙기 대비 재난 및 안전취약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 요인 등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기간이 2009년 9월부터 2016년 11월말까지인 성북구 정릉동 ~ 동대문구 신설동 구간은 총연장 길이 3.094km(본선 2.851km)로 1,006억원의 공사금액이 소요되며 현재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공사현장인 지하 터널로 내려가 경전철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인하며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싱크홀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통 후에는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요청했으며, 역 이름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하고, 역사 내·외부에지역 특색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전철 공사현장에 이어 구 숭곡시장을 방문한 의장단은 지난 12월 국소적 위험 해소를 위해 설치한 옥상·옥내 난간과 옥상 처마 홈통 등의 시설물을 살폈다. 건물 소유자가 다수인 관계로 시설 개선 등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우나,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조치를 통해 거주 주민과 건물 내? 외부를 드나드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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