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3. 26.
도봉구, ‘자동심장충격기 안전관리단’ 위촉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도봉구보건소’ MOU 체결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진식)와 도봉구보건소(소장 배은경)가 지난 19일 오후 보건소 7층 강당에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안전관리단’ 위촉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가졌다.
먼저 박진식 의용소방대장과 배은경 도봉보건소장은 이날 위촉된 단원들에게 협약서 서명과 MOU체결, 배은경 소장이 안전관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이후 안전관리단원으로서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배은경 소장은 “도봉관내에는 총 284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만, 보건소의 인력만으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야말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를 위한 적임자라 생각돼 오늘의 협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진식 대장은 “소방서의 업무를 보좌하는 것으로 구민들을 위해 봉사해 온 의용소방대가 오늘의 업무협약과 안전관리단원으로서의 위촉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 줄 것과 응급처치법 보급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이론 교육과 실습 순서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환자 의식 확인, 주변에 119신고 요청, 가슴압박, 기도확보, 인공호흡을 119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습에서는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박진식 대장은 “도봉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도봉구보건소 배은경 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위촉된 자동심장충격기 안전관리단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모두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으로 도봉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