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09.


도봉구, 식목일 맞아 구민과 함께 나무심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달 31일 창동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청 주관으로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인재근 국회의원, 도봉구의원, 인근 지역주민, 자연보호협의회, 이마트, 홈플러스 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지역 토착 수종인 산벚나무, 산딸나무, 복자기, 사철나무, 산수유 등 613그루의 나무를 심고 유기질 비료를 시비했다.

선정된 지역은 생육불량으로 고사하거나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다.

구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토착수종인 나무를 심어 건전한 산림생태계로 복원하고 쾌적한 푸른 도시 숲 공간으로 만들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식목일이 일회성이 아닌, 한 달 내내 나무심기를 주도해 구민과 함께 하는 봄꽃?나무심기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숲과 사람이 행복한 초록 도봉을 조성하기 위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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