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09.
도봉구 연합 자살예방교육 열려!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살예방교육’
지난 달 24일 도봉구청 9층 다목적실에서 도봉구 관내 유관사업 실무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 연합 자살예방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 및 도봉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최로 자살의 이해, 위기개입방법 강의(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구상 상임팀장) 및 도봉구 자살실태 보고(도봉구보건소 박성숙 팀장)가 이루어졌다.
특히, 자살이라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있고 이것이 특정사안이 아닌 보편적 문제가 된 시점에서 본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살에 대한 보편적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도봉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연합해 이런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 의미있는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적인 문제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는 자살문제에 대해 보건, 의료계의 노력은 크지만 사회복지적 접근이 미약해 안타깝다. 자살에 대한 사회복지적인 실천모델은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