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09.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관리감독 시급하다

 

김재은 기자

건설현장을 항상 따라다니는 키워드는 안전이다. 현재 전국의 크고 작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되어도 건설현장의 안전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최근 일어난 사건으로는 대형 건설장비가 넘어지면서 6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의 원인은 불안정한 지반에 무리하게 이동한 것에 있다.
 매년 수많은 인부들이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고 있다. 한해 사망자수만 570명에 달한다고 한다. 매일 적어도 한 사람의 목숨이 건설현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실태이다. 이와 같은 수치는 비율상 선진국에 비해 3~5배에 높다고 한다.
 
사망자들 중 27% 인 150여명은 가설구조물 불량으로 인한 것이다. 가설구조물에 의한 사고가 많은 이유로는 가설구조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전계획과 안전성에 대한 사전 검토 없이 공사비와 공사기간에 쫓겨 무리한 공사를 진행해 온 결과라고 분석된다. 인부들의 안전보다는 공사의 효율에만 집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어떤 건설현장에는 이러한 가설구조물이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있다.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난간이나 발판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추락하는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안전 그물망이 여기저기 찢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최소한의 안전구조물조차 잘 구비되어 있지 않는 실태에서 안전사고의 원인이 한편으로는 안전불감증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른다. 따라서 안전사고에 대해 항상 대비해야 한다. 안전불감증이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건설 현장은 안전관리요원이 별도로 있으나 소규모 현장은 안전요원이 없거나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 점 등에 대해 제도적인 개선 또한 필요하다.

또한 건설현장에서의 허술한 관리 감독 등을 개선하고 설비, 장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대형사고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산과 인명피해 또한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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