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09.
성북경찰서, 원룸촌 특별관리구역 지정
여성원룸 범죄예방활동 적극 추진위해
성북경찰서(서장 이연태)가 성북서 관내 여성밀집구역인 성신여대 원룸촌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여성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대부분이 인근 성신여대 재학중인 학생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최근 강간·강제추행 등 여성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흉폭하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민원이 늘고 있고, 지역 주민들 또한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하는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북경찰서는 원룸촌 일대를 가∼아까지 건물별로 구역을 설정하고, 건물별(예시:성신 가-1)관리번호를 부착해 신고시 지역경찰관들이 자체 제작한 지도를 보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경남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으로 관내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번 원룸촌 특별관리 구역 시책을 통하여 돌출된 문제점을 개선 전 원룸촌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