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15.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주민 중심 의정활동과 도봉의 안전지킴이, 참된 일꾼’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은 제4대 도봉구의원에 이어 제6, 7대 창동과 쌍문동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3선 의원으로 오랜 세월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이 지역의 터주대감이다.
그는 그만큼 지역에서 봉사활동에도 주민들 몰래 구슬땀을 흘리며 다방면에서 꾸준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식 의원은 지역 봉사를 위해서 매주 화요일이면 창2동의 아름다운비전센터를 찾는다. 그 이유는 어르신들을 위한 발 마사지 봉사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어쩌면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이다”며 봉사활동의 추지를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도봉의용소방대 대장을 맡고 있다. 최근 안전이 화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도봉의 안전 전문가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박 의원은 의용소방대장을 맡기 전부터 줄기차게 쌍문동 지역의 119안전센터 건립을 주장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결실을 맺어 쌍문동 주민들의 염원인 119안전센터가 올 1월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창3동 주민센터도 박 의원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 그는 “창3동 주민센터가 준공 후 창동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사용되면서 부족한 공간으로 다양한 교양강좌 개설 등이 어려웠다”며 주민센터의 신축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구 형편상 신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창동청소년문화의집 이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창2동 청소년시설 예정 부지에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을 이전하고 주민센터는 오롯이 주민센터 용도로만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항상 주민편의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 덕에 이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이천 정비와 자전거도로 신설도 주민들을 위해 기억나는 의정 활동. 그동안 우이천 차집관로 보수를 주장해 왔던 박 의원은 “생태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우이천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노상방뇨로 인한 대·소변 등의 폐기물이 하천으로 그냥 흘러들어가 깨끗한 생태하천이 훼손되고 있는 문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식 의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쌍문1동 꽃동네는 경사가 심해 눈이 조금만 내려도 큰 불편을 겪는 곳이어 자동염수살포기 설치 예산을 확보한 것도 역시 박진식 의원의 주민 편의 의정활동의 결과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교육혁신지구 선정과 관련해서 예결위원장으로서 예산을 지켜낸 것도 교육혁신지구 선정에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다음은 교육도봉을 생각하며 예산을 지켜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 지역에서 활동한 것을 소개한다면?
- 먼저 이 자리를 통해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봉소방서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아름다운비전센터 발마사지 봉사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의원이기 이전에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어르신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힘든 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저에게는 참된 의정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억나는 의정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지?
- 먼저 초안산과 쌍문동 근린공원 생활체육동호회로 인해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배드민턴 동호회를 위해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해 주민들도 위해 자연환경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가운데 김광수 시의원 서울시 예산으로 건립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초안산 3개 클럽 주민들이 자진철거 해 준 것도 고마운 일입니다. 아울러 안전사각지대였던 쌍문동 지역에 119안전센터가 들어선 것도 정말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구의원이기 전에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주민 안전을 위해 계속 센터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는데 올해 초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또 본서와 가까이 있는 도봉119안전센터의 이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는 것도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의정활동입니다. 특히, 쌍문1동 꽃동네에 경로당이 올해 오픈 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높은 꽃동네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속수무책으로 제설을 위해 염수살포기 설치 예산 2500만 원을 확보한 것도 주민들을 위해 정말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이천 정비와 자전거 도로 건설, 한전병원부터 덕성여대 앞까지 자전거 도로 1.7km가 연장 됐는데 백운교에서 우이동 광장까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하나 도봉구가 교육혁진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예결위원장으로 지난 해 예산 심의를 하며 구 예산을 지켜낸 것도 정말 기억에 남는 성과중 하나입니다. 교육이 곧 미래라고 생각하며, 교육혁진지구 선정이 도봉 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이나 해결하고 싶은 민원이 있다면?
- 400억 생태하천 복원 상류인 우이천 광장까지 가보면 차집관이 30년이 되다보니 관이 깨져서 오폐수가 샌다는 점입니다. 임시방편 보다는 상류 2km로 부분까지 근본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상류에서 오염된 물이 내려오는데 하류에서만 생태하천 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번 임기에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 또 창림초교 앞 사거리는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코너 주택을 매입해 가각을 넓게 확보해 아이들 통학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중장기재정계획으로 2014년 30억 미만은 우선순위 정해지지 않고 우선순위 처리 할 수 있는데 예산 부족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공원녹지과, 도로과에서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이천 생태하천의 화장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천변에 화장실 만들기가 어려워 도봉구 쪽 2군데 만들었는데 한전병원 앞 노상방뇨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생태하천을 보존하고 살리기 위해서는 화장실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 초선시절과 재선, 현재 3선의원으로 도봉구의회가 달라졌다면 무엇이 있는지?
- 초선의원시절은 매우 의욕이 넘치고 하고 싶은 일과 궁금사항이 많은 시절이었습니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어느 정도 일을 알게 되니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을 전부 해결하기보다는 불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주민을 설득하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습니다. 관과 주민 간 완충역할을 하는 것이 구의원의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끝으로 주민과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6대 때는 동료의원들끼리 갈등도 많았던 의회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7대에 들어서면서 경륜이 있는 의원들도 입성하고, 열정이 넘치는 의원들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어서 만족합니다. 나 역시 동료의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는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집행부와 함께 구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함께 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민여러분들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이 있지만, 그것을 깨기 위해 무척 노력했고 주민여러분도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줬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그리고 쌍문1·3동, 창2·3동 주민여러분!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면서 일하는 도봉구의원으로 남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만 해결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주민여러분들게 직접 나서 그 타당성 있는 이유를 설명 드리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에게 인정받는 도봉구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