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16.
강북구민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미래세대 청년주거체험·취업과 스펙 돗자리’ 간담회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국회의원은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에 지역 강북구민과 함께 참석했다.
특히, 유대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에서 마련한 ‘미래세대 청년주거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쪽방’이라 부르는 4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체험을 하고, 취업을 앞두고 스펙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 10여명과 ‘우리 일 좀 하면 안돼요?’라는 주제로 도란도란 돗자리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날 유대운 의원은 “청년들이 꿈을 꾸기 위해서는 마음 편하게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내일을 꿈꿀 여유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를 잘 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며 “햇볕도 잘 안 들어오고 몸도 제대로 펴기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에 내몰려서 안정과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청년들의 주거 빈곤을 해소하고 최저주거기준에 맞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청년주거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한 취업과 스펙 관련 간담회 자리에서 “일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은 넘쳐나지만 일자리는 줄어들고, 고 스펙이 양산되어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다”며 “제가 공기업 CEO로 재직하며 실천했던 것처럼 무분별하게 쌓는 스펙 위주의 취업시스템이 아닌 능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대운 의원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스펙을 보지 않는 직원채용, 기능직 여직원들의 일반직 전환 등을 통해 공기업의 혁신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일부터~8일까지 3일 간 정당사상 최초로 30개 세션의 정책토론의 장, 106개의 정책부스 등이 꾸려진 정책엑스포를 열고,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개최한바 있다.
유영일 기자